2025. 4. 5. 02:09ㆍ일본어/일본어 온라인 과외
🏝 일본에서 살아보며 배운 ‘진짜 일본어’, 이제는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온라인 일본어 과외 summer 센세입니다 😊
이 글을 통해 제가 어떻게 일본어를 배우게 되었고,
왜 일본어 과외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솔직하게 나누어보려고 해요.
🎓 외국어와 일본어, 그리고 나의 시작
저는 어릴 때부터 외국어와 외국 문화,
그리고 해외에서 살아보는 삶에 큰 관심이 있었어요.
그중에서도 특히 일본이라는 나라가 가진 독특한 문화와 분위기에 끌려
자연스럽게 일본어를 배우게 되었고,
그 열정은 일어일문학과 진학으로 이어졌습니다.
대학에서는 문법과 문학 등 다양한 이론을 배웠지만,
저는 그보다 실제로 살아보고, 말하며 배우는 일본어에 더 끌렸어요.
💼 쓰리잡으로 모은 1천만 원, 그리고 '백만엔걸 스즈코'
2014년 02월 졸업 후, 저는 일본에서 살아보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콜센터, 편의점, 일본어 과외까지 쓰리잡을 하며
하루하루 바쁘게 살았어요.
그렇게 몇 개월 동안 열심히 일해서
천만 원 이상을 스스로 모았고,
그 돈으로 드디어 일본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일본 워킹홀리데이를 시작할 때
실제로 그렇게 많은 돈이 필요한 건 아니었지만,
저는 일본 영화 <백만엔걸 스즈코>를 보고 큰 감명을 받았어요.
주인공이 '백만 엔을 모으면 새로운 곳에서 새롭게 시작한다'는 이야기에
“그래, 나도 일본에 가려면 일단 1000만 원은 있어야 해!”라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동기부여가 되었죠.
그렇게 영화 속 스즈코처럼 저도
새로운 삶을 향해 도전하게 되었어요.
🎒 무계획 배낭여행이 인생을 바꾸다
일본에 도착한 저는
도쿄에서 출발해 오키나와까지 3주간 무계획 배낭여행을 했습니다.
낯선 곳을 혼자 다니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실제 일본어로 대화하며 삶 속에서 언어를 익히는 경험은
책이나 수업에선 절대 얻을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계획없이 떠난 여행이었고 당시엔 일본 핸드폰 번호 조차 없이 다니던 때라
와이파이가 잡히는 스타벅스나 넷카페 숙박을 하며
가지고 간 종이 가이드북을 가지고 다음 날 어디를 갈지
고민을 하고 그저 하루 분의 계획을 잡고 매일 하루 그 순간을 살았죠.
약 20인실의 혼성 도미토리, 넷카페, 심지어는 JR을 놓치고
어쩔 수 없이 끊게 된 나고야행 저녁 신칸센에서 처음 만난
일본인 아주머니에게 나고야 역 근처 넷카페 숙박할 곳을 알아보려고
핸드폰을 잠깐만 빌려달라고 했다가 인연이 되어 숙박을 한 적도 있었어요.
나이토상, 아주머니 아저씨가 정말 잘 대해주시고
아침 식사에 나고야 역 배웅까지도 해주셨던
참 따뜻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무모했던 기억도 나네요.
💙 오키나와에 반해 살게 되다
그 여행의 마지막에 도착한 오키나와에서
저는 진심으로 ‘여기서 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푸른 바다와 따뜻한 사람들, 그리고 한적한 분위기에 반해
워킹홀리데이 그리고 취업비자 기간을 포함해 총 1년 반을
오키나와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비키니 가게와 슈리성에서 일하고, 지역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며
‘살아 있는 일본어’를 매일 사용하게 되었고
그 경험이 저의 일본어 실력을 훨씬 더 깊고 자연스럽게 만들어 주었어요.
특히 사는 내내 아파트를 계약하는 것이 아닌
게스트하우스 도미토리 생활을 하며
전국 각지에서 온 일본인 친구들과 함께 살게 된 것도
정말 여러모로 최고의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 그래서, 이제는 나누고 싶어요
그렇게 삶으로 배운 일본어를
이제는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어요.
제 수업은 이런 분들에게 특히 추천드려요:
- 일본어를 처음 시작하는 분
- 일본 여행을 준비 중인 분
- JLPT 시험을 준비하는 분
- 일본 문화나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싶은 분
- 일본 애니 드라마를 무자막으로 보고 싶은 분
1:1 맞춤 수업으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말하기 중심으로 실력 향상”을 목표로 합니다.
학생 한 분 한 분의 성향과 목적에 맞춰 수업을 구성하고 있어요.
💌 수업 문의는 카카오톡으로 주세요!
수업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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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일본어 여정,
제가 함께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