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사람들이 알고 보면 나보다 잘났다는 생각이 들어서 위축되는 날들.너무나도 insecure한 나 자신.하지만 남과 비교하지 말자.매일매일 어제의 나 자신, 1분 전의 나 자신과의 비교, 경쟁일 뿐이다.1분 전보다 어제보다 일주일 전보다 한 달 전보다 더 멋진 선택을 하는 내가 되자.나를 위해 더 건강한 선택을 하는 내가 되자. 지금도 카페에 와서 마지막으로 벼락치기 코코아톡 클론코딩 거의 받아쓰기를 해야 한다.하지만 내 앞에 와서 앉은 한국인 여자분이 USC 학생이라는 걸 알게 되었을 때.나는 다시금 타인과 나를 비교하기 시작한다.나쁜 버릇. 사실 그녀가 정말 그 학교 학생인지 아닌지.그렇게 똑똑하고 잘난 사람인지 아닌지.그렇게 비싼 학교를 다닐 정도로 부자인지 아닌지.나는 아무런 진실도 알지 ..

1. 미국 젤네일 가격 미국에 오고 꽤 여러 번 네일을 받으러 갔다. 한인이 하는 가게도 있지만 엘에이 한인타운까지 가기도 귀찮고 결국 집 근처에서 구글 맵에 nail 로 검색한 후 나오는 샵들 중 최악의 사진 리뷰가 최대한 없는 곳으로 간다. 보통 여기 네일은 베트남 사람들이 꽉 잡고 있고 심지어 나이 드신 아저씨들도 네일아트를 한다. 결과물은 천차만별.. 가격은 기본 원투컬러 정도로 하면 보통 $40-50 정도이며 팁은 현금으로 별도 준비하여 보통 $5 한 장 준다. 나는 거의 원컬러에 연장 네일이라 이 정도 가격이었고 정말 아트다운 아트를 하려면 $60-70 도 우스운 듯 하다. 2. 차선책 셀프 네일 가격 돈을 절약하기 위해서 ulta beauty (한국의 올리브영 같은 미국 드럭스토어, 여기는 ..

이제 막 포워딩 커리어를 한국도 아닌 미국에서 시작하는 늦깎이 초보 직장인인 새로운 일은 매일 조금씩 배우며 익숙해지려고 노력 중이다. 생활 환경 역시 미국이기에 영어는 물론 스페인어도 조금씩이라도 배우는 건 분명히 있고, 계속 써야 하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오랜만에 직장인이 되어 점심 시간 포함 9시간을 회사에, 그리고 출퇴근까지 하면 도합 11시간 정도, 준비하고 하는 이런 저런 시간까지 하면 그냥 하루의 절반 정도를 월-금 부으며 살고 주말 신나게 보내고를 반복하다 보니, 시간이 정말 너무나도 잘 간다. 미국에 온 게 얼마 전 일 같은데 벌써 8개월차에 접어 들었다는 게 스스로도 믿기지 않는다. 요즘의 나는 사실 조금 정체되어 있다. 무엇 하나 좋아지는 게 없이 그대로 머무른 채 하루씩 늙어 가..

아침에 일어나 공복 몸무게를 재고 아침 산책으로 상큼하게 하루를 시작하려 했다. 그런데 공복 몸무게 재는 순간 내 눈에 들어온 신발장 위 우편함들. 그리고 내 이름 칸에도 편지가 하나 놓여 있길래 보니 아야짱이 무려 일본에서 미국으로 보내준 연하장이었다. '아, 맞아. 그러고보니 편지를 보내고 싶대서 집 주소를 알려줬었는데..' 2021년 12월 21일 일본에서 비행기편으로 날아온 이 소중한 편지. 일단은 시간이 없었으므로 봉투 사진만 찍어서 아야짱에게 잘 받았다고,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기쁜 마음으로 산책을 했다. 40분을 걷고 돌아와 열어본 편지에는 명불허전, 여전히 대단한, 아니, 사실 더 는 듯한 한국어로 빼곡히 예쁜 글씨들이 쓰여져 있었다. 사소하지만 사소하지 않을 수도 있는 작은 다툼을 끝으로..

애살(욕심)이 많고 관심사도 많은 나라는 사람은 항상 비슷한 수많은 목표들을 가지고 있고, 보통 한 번에 모든 걸 하려고 한다. 하지만 꼭 해야만 하는 절절한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니고, 데드라인이 없기 때문에 번번히 실패로 돌아가고 결국에는 몇년째 같은 목표를 새해 목표로 세우곤 한다.... 문제점을 파악했으니 이제는 해결을 해야.. 일단 현재 떠오르는 나의 목표들 1. 다이어트, 운동, 몸매, 외모 -> 60kg, sexy, curvy body 2. 4개국어 더 잘 하기 -> 한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영어 3. 돈 모으기 -> 이전까지는 반 백수여서 저축을 축내며 지냈지만, 현재는 직장인이니까 월목표는 1000달러 4. 티스토리 1일 1포스팅, 1일 평균 방문자 100명 이상, 월 10달러 이상 수..

달아두긴 했지만 하루 1달러는 커녕 0달러인 날이 대부분인 애드센스 ㅎㅎ 하지만 조금씩 올라가고 있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핀번호 발급 조건인 10달러에 달성했는지 "할 일"에 보면 "청구서 수신 주소 확인"이라고 쓰여져 있는 걸 볼 수 있었다. 3일 전에 구글애드센스 지급을 위한 핀 번호가 담긴 우편물이 우리 집으로 출발했다는 거. 코로나때문에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다고 하는데, 보충제 해외 배송으로 시키거나 했을 때 오는 속도 보면 아마도 금방 도착하지 싶다. 다만 주소지를 내가 어디로 해놨는지 기억이 안 나서.. 열심히 찾아보려고 하는데, 어디로 들어가야 할지 찾느라고 한참 걸렸다. 그래서 구글애드센스 핀번호 우편물 도착하는 주소지 확인하는 방법 스크린샷으로 남겨 둘테니 필요하신 분들은 이대로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