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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

미국 셀프 젤네일 팁 저렴하고 쉽게 집에서 네일 바꾸기

by summer summer 2023.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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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 젤네일 가격

미국에 오고 꽤 여러 번 네일을 받으러 갔다. 한인이 하는 가게도 있지만 엘에이 한인타운까지 가기도 귀찮고 결국 집 근처에서 구글 맵에 nail 로 검색한 후 나오는 샵들 중 최악의 사진 리뷰가 최대한 없는 곳으로 간다. 보통 여기 네일은 베트남 사람들이 꽉 잡고 있고 심지어 나이 드신 아저씨들도 네일아트를 한다. 결과물은 천차만별.. 가격은 기본 원투컬러 정도로 하면 보통 $40-50 정도이며 팁은 현금으로 별도 준비하여 보통 $5 한 장 준다. 나는 거의 원컬러에 연장 네일이라 이 정도 가격이었고 정말 아트다운 아트를 하려면 $60-70 도 우스운 듯 하다.

 

2. 차선책 셀프 네일 가격

돈을 절약하기 위해서 ulta beauty (한국의 올리브영 같은 미국 드럭스토어, 여기는 신기한 게 안에 베네피트 브로우바랑 헤어살롱이 같이 있다. 그리고 그 유명한 카일리제너 카일리 코스메틱 kylie cosmetic 도 입점되어 있다) 에서 발견한 셀프 젤네일 팁을 $15.07 (세금 포함)에 구매해서 해봤고 결과는 대만족.

 

 

1월 7일 처음으로 구매해서 시도해본 이래 지금까지 총 네 가지 셀프 네일 스타일을 구매해서 이용중인데 길면 3-4주 정도 하나당 이용이 가능하다. 오늘 네번째로 구매한 게 바로 아래 영롱하게 빛나는 셀프 네일 팁 파란색, 보란색, 펄이 절묘하게 뒤섞여서 불빛 아래에서 손가락 움직이는 맛이 있다. 오늘이 2월 27일이니까 앞에 세 개 스타일로 두 달 버틴 셈.

 

 

총 두 가지 브랜드를 이용해 봤는데 위는 OPI 아래는 KISS 제품이다. OPI 는 $15.07 이고 KISS 네일팁 가격은 $10 언저리였다. 싼 게 비지떡(?)이라더니 키스 제품은 솔직히 네일팁 플랴스틱이 얇고 약했고 제거할 때도 좀 더 힘들었다. 그래서 $5 차이라면 둘 중에서는 앞으로 OPI 위주 구매를 할 듯 하다. 다만 디자인이 마음에 들면 KISS 네일로 구매할지도.

 

 

3. 셀프 네일 롱네일 팁 안 불편해요?

익숙해지면 아무렇지도 않다. 지금 맥북으로 포스팅을 쓰고 있는데 엄청 빠르게 오타없이 잘 치고 있고 아이폰 타이핑도 잘 하고 운전도 공부도 뭐도 다 문제없다. 다만 하나라도 떨어져서 손톱 길이 차이가 생기면 타이핑은 좀 불편하다. 하지만 네일세트에 포함된 글루로 바로 다시 붙여주면 되니까 문제 없다. 네일샵에 가서 하는 건 스스로 고칠 수가 없는데 이건 일주일 만에 뚝 떨어지더라도 스스로 바로 고칠 수 있으니 오히려 더 편하다. 그리고 뗄 때도 쉬워서 평일에 못 한다면 주말 이틀만 반짝 붙이고 떼고 재활용도 가능하니 안 써볼 이유가 없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레스토랑 서버들도 다 롱네일, 스틸레토 네일인 채로 일을 하고 그런 거에 터치하지 않는다. 딱 한 번 네일 지적을 전에 일하다가 받은 적이 있었는데 한국인이었다. 미국인들은 신경 1도 안 쓴다.

 

4. 마무리

단돈 $15 로 기분 전환도 확실하고 비싼 돈에 시간 내서 샵에 갈 필요도 없으니 너무 좋다. SHEIN 이라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네일팁 들을 $1-3 에도 세트로 퍈매를 하던데 다음에는 거기에서도 몇 개 디자인 주문해서 시도해보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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