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잘나보이고 자꾸 비교하게 될 때

세상 모든 사람들이 알고 보면 나보다 잘났다는 생각이 들어서 위축되는 날들.

너무나도 insecure한 나 자신.

하지만 남과 비교하지 말자.

매일매일 어제의 나 자신, 1분 전의 나 자신과의 비교, 경쟁일 뿐이다.

1분 전보다 어제보다 일주일 전보다 한 달 전보다 더 멋진 선택을 하는 내가 되자.

나를 위해 더 건강한 선택을 하는 내가 되자.

 

지금도 카페에 와서 마지막으로 벼락치기 코코아톡 클론코딩 거의 받아쓰기를 해야 한다.

하지만 내 앞에 와서 앉은 한국인 여자분이 USC 학생이라는 걸 알게 되었을 때.

나는 다시금 타인과 나를 비교하기 시작한다.

나쁜 버릇.

 

사실 그녀가 정말 그 학교 학생인지 아닌지.

그렇게 똑똑하고 잘난 사람인지 아닌지.

그렇게 비싼 학교를 다닐 정도로 부자인지 아닌지.

나는 아무런 진실도 알지 못한다.

 

내가 확실하게 아는 사실은 나 자신에 관한 진실 그 뿐이다.

내 키가 몇인지, 내 몸무게가 몇인지 안다.

내 fitness goal 이 무엇인지 나는 안다.

그것은 현재 81kg 이기 때문에 75kg 까지 건강하고 쉐입을 잡아주면서 감량하는 것이다.

일단 매일 gym에 가서 shred 운동 앱이 제시해주는 순서대로 운동을 하는 것이다.

또 나를 부양하기 위해 돈도 매일 벌어야지.

또 지금 시작한 웹기초 10주 스터디를 일단 완주하는 것이다.

건강하게 잘 먹고 8시간씩 잘 자는 것이다.

 

그러니 남과의 의미없는, 한다고 해서 나아질 게 단 하나도 없는 이런 자기파괴적인 생각은 그만하자.

그리고 내가 지금 카페에 온 이유가 무엇인지, 지금 내가 해야 할 1순위 목표가 무엇인지만 상기하자.

 

바로 웹기초 스터디 강의 수강하면서 받아쓰기로라도 코딩을 하는 것!

오케이, 다시 시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