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드코더 :: 바닐라 JS :: 챌린지 후기 (13기) & 포트폴리오 공개

2021년 6월 28일부터 7월 12일까지 약 15일동안 노마드코더의 바닐라 JS 챌린지에 참여했다. 노마드코더에서는 html, css 클론코딩 강의는 유료이지만(약 10만원) 그 다음 단계라고도 볼 수 있는 바닐라 자바스크립트 강의는 무료로 제공된다. 또 이 강의를 다 듣고 나서 추가로 바닐라 JS로 그림판 만들기 수업도 무료로 들어볼 수 있어서 나는 둘 다 완강을 했고, 무료 챌린지도 이어서 참여했다.

 

 

 

 

짜잔- 100% 완강한 바닐라 JS 기본 무료 강의들! 무료 챌린지는 "바닐라 JS로 크롬 앱 만들기"로 진행이 된다. 이번에도 역시나 매일매일 나오는 퀴즈나 코드 챌린지 숙제를 풀고 시간내 제출하면서 기간 동안 진행이고 되고, 마무리로 이 과정을 통해 "나만의 결과물"을 만들어서 제출까지 하면 되는 챌린지였다.

 

강의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to do list를 바닐라 JS로 구현해내는 부분이었다. 앞의 다른 부분들보다 생각할 게 더 많아지고 구조가 복잡해져서 JS 초보자인 내게는 꽤 많이 어려웠다. 솔직히 이 챌린지를 졸업을 하고 결과물도 만들어내서 현재까지도 사용 중이긴 하지만, 혼자서 처음부터 만들어보라고 하면 아무것도 못할 거 같다.

 

하지만 이건 니꼬샘의 탓은 아니고 익숙해져가는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요즘은 이 챌린지 다음 추천 코스였던 "유튜브 클론코딩" 강의를 결제후 무료 챌린지에도 무려 6주간 참여를 하고 있는데, 그래도 앞에서 배워온 HTML, CSS, JS 이 세 가지에 대한 지식 덕분에 많이 도움이 되고 있음을 느낀다. 

 

유튜브는 프론트엔드 뿐만 아니라 백엔드까지도 다루고 있는 무려 풀스택 강의라서 새롭게 배우는 부분들이 굉장히 많고, 또 하면서도 앞부분을 금방 까먹어버리곤 하지만, 그래도 한 번만 듣고 치울 게 아니기 때문에 점점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https://heeyasworld.github.io/momentum-clone-2021/

Momentum

 

 

이 웹페이지는 JS 과정을 통해서 내가 만든 나만의 "모멘텀 클론코딩 웹앱"이다. 들어가서 보면 아시겠지만, 리얼타임으로 현재 위치에 따른 시간을 초단위로 구현했으며, 날씨 정보를 받아와서 현재 위치의 도시명과 날씨, 온도를 받아오는 기능도 있다. 유저네임을 스스로 입력해서 나만의 웹앱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유저네임 변경도 버튼이 있어서 언제든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랜덤 기능으로는 백그라운드 이미지와 아랫단의 명언들이 랜덤으로 새로고침을 할 때마다 변경되도록 배열을 활용했다.

 

다만 제일 따라하기 어려웠던 투두리스트 부분은 일단 강의에서와 다르게 투두리스트 갯수가 화면보다 넘칠 경우 스크롤바로 모든 정보를 확인 가능하도록 했다. 사실 완료된 일은 바로 삭제가 아니라 한 번 클릭시 완료의 의미로 다음과 같이 줄이 가도록 하고 완전히 삭제를 원할 경우에만 ❌버튼을 누르는 컨셉으로 하고 싶었는데 어떻게 구현해야 할지 감이 안와서 아직도 시작하지 못한 부분이다. 또 추가로 가능하다면 하루 분량의 투두리스트를 버튼을 클릭하면 하나의 pdf 이미지 혹은 텍스트 파일 등으로 저장되어서 과거의 할일 목록을 데이터로서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기도 하다. 향후 저 부분들은 꼭 변경해서 더 편하게 쓰고 싶다!

 

 

 

 

이 강의는 무료이기 때문에 HTML, CSS 기초를 이미 알고 있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HTML, CSS는 노마드코더에서 들어보면 같은 선생님한테서 쭉 배울 수 있어서 물론 좋겠지만, 혹시 아직 맞을지 안 맞을지도 모르겠는 코딩에 돈을 쓰기 좀 망설여지지만 배워보고는 싶은 분들께는 유튜브 "생활코딩" 채널에서 HTML, CSS 강의를 들으신 후 노마드코더로 넘어와서 JS 무료 강의 무려 두 개를 들어보시면 좋은 공부가 될 것이다. 그리고 마음에 들었다면 생활코딩 레벨보다 높은 수준의 노마드코더의 HTML, CSS 코코아톡 클론코딩 강의를 들어보는 것도 좋을 듯!

 

아무튼 코딩은 배울 수록 점점 지금 어려워지고 있기는 한데, 그래도 계속 재밌다. 신기하게도. 부디 아주 좋은 취미로서, 향후의 또 하나의 직업으로서, 차근차근 잘 배워나가고, "나만의 것"들을 만들어 나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