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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걸 HEEYA

첫번째 야외 테니스 코트 :: 전포동 빅투아테니스 :: 3개월 테린이

by summer summer 2021.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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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 일요일.

현재 다니고 있는 전포동 빅투아테니스 야외코트 데이 이벤트가 있었다.

 

평소엔 미니 사이즈의 indoor court 실내 코트에서 레슨을 20분 받고, 이후에는 더 작은 스크린테니스 방에서 그날 배운 내용의 포핸드, 백핸드 스윙을 연습하거나 랠리모드로 랜덤으로 나오는 공들을 받아치는 연습을 20분 더 하곤 했다.

 

하지만 이 날은 테니스 레슨을 받고 3개월만에 야외코트 데이가 있어서 1만원 참가비를 지불하고 부산대 5, 6번 테니스 코트장으로 갔다.

 

 

아이들이 3-4시까지였고, 성인반은 4-7시까지였는데 스타벅스에서 파이썬 코딩하다가 코딩도 너무 재미있다보니 ㅠㅠ 중간에 끊기가 힘들어서 약 40분? 1시간? 정도 늦게 갔다. 그리고 치다 보니까 배가 너무 고파서 6:30 정도에 미리 혼자서 마무리하고 밥 먹으러 내려갔다.

 

 

인조잔디 코트에 예쁘게 하늘색, 흰색 코트를 그려놓았고, 이날 다행히도 해가 쨍쨍했는데 코트장 위로는 그늘이 져서 그리 덥지 않았다. 다만 다같이 랠리 연습, 스윙 연습, 서브 연습 등을 하고, 공도 주우러 다녀야 하고, 실수하면 코트 한 바퀴를 크게 돌고 나서 다시 쳐야 하는 룰(?)도 있어서 기분 좋은 정도의 야외 운동이 가능했던 거 같다 :)

 

동영상도 짧게나마 찍었는데 ㅠㅠ 티스토리에는 동영상 업로드가 안 되서 아쉽게도 당일 빠르게 찍었던 사진만 첨부한다.

 

참고로 앞으로 전포동 빅투아테니스 에서는 매달 마지막주 일요일에 부산대 야외코트장에서 참가비 1만원으로 약 3시간씩 야외코트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한다. 실내에서만 연습하기 보다는 기회가 된다면 야외코트의 엄청난 실제 사이즈를 경험해보는 것도 좋은 거 같다! 6월에도 또 가야징!

 

+ 테니스 라켓은 레슨 때처럼 무료로 빌려주셔서 딱 참가비 1만원만 냈고, 편한 운동복, 운동화 차림으로 갔었습니다.

 

+ 테니스 잘 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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