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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 2021-40

미국 생활 3년 간의 운동 요즘의 나는 시간이 너무 많다. 시간이 많아지면 하루종일 폰만 들여다보고 아무 것도 안 한 채 돈과 시간 만을 펑펑 쓰며 살까지 찔 확률이 높다. 그런데 요즘의 나는 인생에서 몸을 움직이는 일, 운동과 나 자신 관리에 가장 큰 가치를 두고 있다. 그래서 다양한 운동을 좀 많이 가입했다. 일단 미국에 온 후 약 3년 간 나의 운동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1. Gym최대한 저렴한 비용으로 다닐 수 있는 곳을 찾았었다. 하지만 스스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방법을 전혀 모르고 내가 지금 타겟하고 있는 근육의 자극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그저 노동을 하는 느낌이 강해서 결국 유산소만 몇 번 깔짝거리다가 돈 낭비하고 안 가다가 그만 두는 패턴이었다. 이런 경우에는 이게 단 돈 월 $10 일지라도 너무나도 아.. 2024. 6. 23.
미국 면허, 미국 운전, 미국 주유소 기름넣기 등등 운전 이야기 ​ 본인은 한국면허를 20대 초반 즈음에 땄다. 힘겹게 땄다. 취득 이후 엄마 차로 도로주행하는데 왼쪽 차선 바꾸라길래 엄마 말대로 바로 바꿨다가 디지게 혼나고 이후로 운전대를 잡지 못했다. 혼난 이유는 사이드 미러 안 보고 엄마가 바꾸래서 그냥 바꿔서.. 옆에 차라도 있었으면 그대로 사고 직행; 아무튼 그렇게 장롱 면허인 채로 캘리포니아에 왔고 무려 10개월동안 차없이 살았다. ​ 근데 여담이고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일 년만 있다 간다고 해도.. 그냥.. 차 사라..... 차 사서 자유롭게 여기저기 혼자서라도 돌아다니는 게 낫다... 한국이랑 달라서 캘리는 차없으면 어디 가지도 못하고.. 엘에이 한인타운 쪽은 없어도 걸어다니면 여기저기 다닐 수 있으니 괜찮다는 의견도 보았는데..... 미국까지 .. 2023. 12. 1.
파사데나 올드타운 copa vida 공부하기 좋은 카페를 찾았다 요즘 나는 네이버 블로그로 돌아가서 글을 남기고 있는데 거의 아무도 안 들어오는 반면, 어젯밤 보니 티스토리는 꾸준히 50-100이상도 방문자가 데일리로 있더라. 이럴 수가. 방문자 수도 저조하고 애드센스 수익도 $100 달성까지 지금 몇 년이나 걸리고 있어서 블로그를 옮겨 간 것인데. 그래서 그냥 다시 티스토리로 이사 올까 싶기도 하다. 아무튼 오늘 하루 대충 허송세월하다가 무료 슈크림 팩 픽업해서(운 좋게 무료 쿠폰을 얻었다!) 그 근처 copa vida라는 예쁜 스페인어 이름의 카페에 왔다. 그런데 꽤나 널찍하고 분위기도 음악도 좋고 사람들도 랩탑을 들고 와서 무언가 작업을 하고 일을 하고 공부를 하고 있다. 랩탑 화면에 무언가 하나 띄워놓고 손짓해가며 옆 사람에게 설명하는 비지니스 캐쥬얼 차림의 .. 2023. 12. 1.
미국인 남자친구 100일 기념일 챙기기. 국제커플 데이트문화 차이. 크리스토퍼랑 사귄지 벌써 100일이 지났다. 미국에서는 100일 기념일 같은 건 안 챙기지만 교제를 시작할 때 한국 미국 데이트 문화 차이에 대한 아티클을 읽더니 한국식 데이트문화를 마음에 들어해서 100일 기념 데이트를 하기로 했다. 저녁 시간 전에 크리스토퍼 집으로 가니 들어가자마자 꽃다발, 내가 요즘 즐겨먹는 수박, 로키로드 아이스크림과 함께 손편지가 있었다. 내가 알고 있는 4개 국어,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일본어 총 4개국어로 100일 축하를 쓰고 강아지 그림도 그리다니. 너무 귀엽잖아. 그리고 카드를 펼쳐보니 안에는 한국어로 이렇게 메시지를 써놓았다. 늘 말로도 해주는 말이지만 이렇게 어색하고 귀여운 필체로 직접 정성껏 번역하여 베껴 썼을 것을 생각하니 감동이 물밀듯 밀려 왔다. 내가 어.. 2023. 8. 21.
엘에이 일상 - Rose Bowl Aquatics Center 엘에이 야외수영장 추천 Pasadena 에 위치하고 있는 Rose Bowl Aquatics Center 에 남자친구와 두번째 방문. 운전해서 5분 정도 정말 정말 가까운 곳에 이렇게나 넓고 멋진 야외 수영장이 있는데 안 가주면 섭하지! 데일리 패스 어른은 $18 이고 한달권 끊으면 $83 정말 저렴하다. 한 달동안 다섯 번만 가도 이미 본전이다. 7월말부터 8월 중순까지는 저녁 시간 여유가 좀 있는 편이라 테니스 레슨을 들을까 생각중이었는데 차라리 저녁 수영을 할까 싶기도 하다. 지금 포스팅을 올리다가 보니까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무려 오후 9시에 닫는다고 하니 8시 즈음에 느즈막히 가더라도 한 시간이나 sunset lap swim 을 즐길 수 있다니, 이건 천국일 거야. 남자친구는 클라이밍 요가를 요즘 즐기는 중이긴 한데 .. 2023. 7. 24.
엘에이 카페 - Delight Pastry in Pasadena - 패스트리 스위츠 케이크 엘에이 파사데나 패스트리 맛집 후기 남자친구랑 파사데나 다운타운 걷다가 발견한 너무 사랑스러운 색감에 패스트리, 스위츠 생김새 하나하나까지도 몽글몽글 귀여운 카페를 발견했다. 당일에는 다른 곳에 방문하려던 차였기에 다음으로 기약을 했다. 그리고 그 다음 번에 우리는 귀염둥이 루비와 제니(강아지)를 데리고 카페에 방문했다. 남자친구로서는 Urth Caffé 얼쓰카페 이후로 하는 또 한 번의 최대 도전(동네 산책이 아닌 강아지 데리고 밖에 나가기)이었고 어찌나 당황하고 쩔쩔매는지 셔츠 등이 카페에 도착했을 즈음엔 이미 땀으로 흠뻑 젖어있더라. 애들은 정작 괜찮았던 거 같은데 과보호세요! 미국은 공공장소 내 애완 동물 동반 ok 참고로 미국에서는 강아지들 데리고 백화점 몰도 마트도 카페도 식당도 그냥 다 데리.. 2023.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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