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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 2021-

파사데나 올드타운 copa vida 공부하기 좋은 카페를 찾았다

by summer summer 2023.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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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는 네이버 블로그로 돌아가서 글을 남기고 있는데 거의 아무도 안 들어오는 반면, 어젯밤 보니 티스토리는 꾸준히 50-100이상도 방문자가 데일리로 있더라. 이럴 수가. 방문자 수도 저조하고 애드센스 수익도 $100 달성까지 지금 몇 년이나 걸리고 있어서 블로그를 옮겨 간 것인데. 그래서 그냥 다시 티스토리로 이사 올까 싶기도 하다.

 

아무튼 오늘 하루 대충 허송세월하다가 무료 슈크림 팩 픽업해서(운 좋게 무료 쿠폰을 얻었다!) 그 근처 copa vida라는 예쁜 스페인어 이름의 카페에 왔다. 그런데 꽤나 널찍하고 분위기도 음악도 좋고 사람들도 랩탑을 들고 와서 무언가 작업을 하고 일을 하고 공부를 하고 있다. 랩탑 화면에 무언가 하나 띄워놓고 손짓해가며 옆 사람에게 설명하는 비지니스 캐쥬얼 차림의 아저씨. 뭔가 멋있다. 나도 뭔가 다시 하고 싶다. 아무튼 분위기가 마음에 들고 물도 점원한테 부탁 안 해도 편하게 알아서 마실 수 있다. 주문한 콜드브루는 신 맛이 강하긴 하지만 마실 만해.

 

 

요즘은 유데미에서 100일 코딩 챌린지 웹개발 강의를 $10.99 에 득템해서 오늘로 5일차까지 들었다. 100일동안 매일 한 시간씩 꾸준히 해서 강의 수료 후 나만의 포트폴리오도 만들어서 요즘 미국인들이 하도 말해대는 줄임말 WFH(Work From Home) 나도 말하고 싶다. 내가 할 줄 알게만 되면 비빌 언덕이 아예 없지도 않겠다는 생각도 든다.. 도와줄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서 만난 프랑스인 친구가 꽤나 실력 있는 개발자이다. 당장은 뭐 말할 건덕지도 없는 실력이지만 어느 정도 이상이 된다면 일감 물어라도 봐야지.

 

또 전에 node.js 백엔드의 허들을 넘지 못하고 완강하지 못한 채 방치된 노마드코더의 무려 36만 원짜리 강의도 챌린지가 45일 뒤 정도에 시작하는데 그것도 여력이 되면 참여하려고 한다. 안 되면 그 다음 차수라도!

 

5일차까지 html, css 기초를 배우며 첫번째 웹사이트(2pages)를 만들었다.

 

이건 두번째 페이지. 심플한 웹사이트 하나 만드는 데에도 꽤 많은 글들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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