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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 2021-40

미국 캘리포니아 주말 하루동안 운동 3가지 - 테니스/요가/수영 6월의 한 주말. 남자친구랑 나는 하루동안 다양한 운동을 해보기로 결정하고 일단 테니스를 치러 나갔다. 미국에는 무료 개방 야외 테니스장이 많다. 정오쯤 갔더니 사람도 많이 없어서(가장 더울 시간) 기다리지 않고 바로 쳤다. 남자친구가 중학교 테니스부 캡틴이었다고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인간성으로 된 거라고 하더니 ㅋㅋㅋㅋ 정말 나보다 못 치는데 공은 잘 주워와서 ㅋㅋㅋㅋㅋㅋㅋ 나름 즐거웠다. 그리고 오후 2시에 남자친구 클라이밍장에서 있는 요가 클래스에 갔다. 너무 매력적인 흑인 요가 선생님이었는데 오랜만에 온몸 구석구석을 움직이며 요가를 하니 기부니가 좋아. 남자친구도 나의 유연함과 요가력에 깜짝 놀라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요가 후 집으로 가서 퀵 샤워를 하고 마지막 코스인 수영장으로 향했다. 사실 수.. 2023. 6. 30.
미국 티파니 Tiffany&Co. 실버링 Interlocking Circles Ring 커플링 최근 남자친구와 커플링을 하게 되었다. 원하는 것을 고르라고 해서 구글에 검색해보니 나온 반지들 중 티파니 Interlocking Circles Ring in Silver 가 심플하면서도 특이하고 내가 좋아하는 실버 아이템이라서 고르게 되었다. 그리고 진짜로 그 주말에 바로 선물해주어서 여러 의미로 놀랐다. 사귀자마자 반지 선물을 했다는 점과 반지를 낀다는 것 자체가 약혼이나 결혼의 의미를 가지는 미국 문화를 생각했을 때 아무리 한국 데이트 문화에 대한 아티클을 읽은 이후라고 할지라도 놀랍기는 했다. 우리가 구매한 몇 주 전만 하더라도 $450 이었고 두 개니까 $900 에 세금 포함하여 $992.25 로 천 달러가 약간 안 되는 금액이었는데, 오늘 글을 쓰면서 확인해보니 그새 $25 나 가격이 올랐다... 2023. 6. 22.
엘에이 여행지 가볼만한 곳 : 게티 센터 The Getty 입장료 시간 주차비 나는 캘리포니아 Orange County(오렌지카운티, 줄여서 OC)에 살고 남자친구는 Los Angeles County(줄여서 LA County)에 산다. 주중에는 보통 우리 집 근처에서 저녁 데이트를 하는 경우가 많지만, 주말에는 남자친구 집 근처의 엘에이 카운티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최근 엘에이 여행지 하면 떠오르는 일명 게티센터 The Getty 에 다녀왔다. 남자친구도 나도 LA 쪽에 산지 2년이 다 되어가는데 둘다 단 한 번도 안 가봤기도 하고 무료 입장이기도 해서 안 갈 이유가 없었다. 무료 입장 이지만 미리 방문 시간을 더 게티 아래 웹사이트에서 예약을 하고 가야한다. https://tickets.getty.edu/Online/default.asp?BOparam::WScontent.. 2023. 6. 22.
미국 한국 데이트 문화 차이에 대하여 하루하루 그리고 한주 한주가 지나치게 빠르게 지나간다. 하지만 그 바쁘디 바쁜 와중에도 사람을 만나고 연애를 한다. 너무 힘든데 그래도 함께 하는 사람이 있어 즐거운 나날이다. 일은 정말 힘들다. 하지만 매일같이 배우고 성장하고 실패하고 그러면서 답답함도 있지만 이 모든 게 나를 더 성장시켜 준다고 생각하면 그래도 계속해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에 생긴 남자친구랑은 알게 되고 거의 곧바로 사귀어 아직 만난지 두 달이 되지 않는다. 남자친구는 미국인이고 한국 음식을 단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을 정도로 한국에 대해서 모른다(하지만 어릴 때 태권도를 어째서인지 배운 적이 있어 하나둘셋넷까지는 셀 줄 안다). 하지만 한국 데이트 문화 관련 아티클을 구글링하여 읽어본 후 한국 데이트 문화 쪽이 더 마음에.. 2023. 6. 22.
미국 캘리포니아 브레아 맛집 Crepe de Paris 1. 미국 캘리포니아 브레아 Brea 맛집 Brea 는 Orange County 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주의 도시 중 하나로 인근 유명 도시로는 Fullerton, Tustin, Irvine 등이 그리 멀지 않다. 미국은 어딜 가나 freeway 고속도로를 타는 경우가 많아서 교육 도시로 유명한 얼바인까지 간다고 해도 30분 정도면 이동 가능하다. Brea 브레아 살면서 가볼만한 곳으로는 brea downtown, brea mall 이 대표적인 상업지구이다. 쇼핑, 레스토랑 등등. 그 중 오늘 소개하고 싶은 곳은 브레아 크레페 맛집 Crepe De Paris 이다. 브레아 다운타운에 있으며 보다 정확한 주소는 아래 구글맵 참고. 2. Crepe de Paris 가게 정보 Dine-in(내부 식사), Pic.. 2023. 2. 28.
미국 교통체증 이야기. 매일 밤낮으로 하는 조별과제.. 차 없이 미국에 사는 것은 거의 불가능이 다름 없다.. 최대한 돈은 적게 들이면서 심플한 삶을 살고 싶었고, 사실 운전대를 잡는 것 자체도, 심지어 외국에서, 너무 무서웠기 때문에 최대한 회피하면서 불편하게 살았다. 그러다 결국 미국에 오고 거의 1년 만에 나의 첫 차, 중고차를 구매하게 됐다. 가격은 $8,500 정도였던 걸로 기억한다. 2016년형 일본 중고차였고 구매 당시에 외관내관 깨끗하고 차에 문제도 없었고 클린 타이틀(이란 미국에서 무사고 차량을 부르는 표현. 사고난 차는 새비지 타이틀이라고 한다)에 마일수는 104,000마일 정도였던 것 같다. 차를 사고 처음 몇 달 동안은 로컬(일반 도로)로만 다니다가, 3개월 뒤부터 좀 웃기면서도 열받는 계기로 인해 프리웨이(고속도로) 운전을 시작했다. .. 2023.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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