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린이 4개월차 :: 부산서면 빅투아테니스 스크린테니스

드디어 테니스 배우기 시작한지도 4개월차!

 

시간이 느린듯 빠른듯 하면서도 벌써 6월 중순인 거 보니

정말 엄청나게 빠르구나 싶어요.

 

저는 요즘 주로 포핸드, 백핸드를 한 번씩

번갈아가면서 치는 걸 연습하고 있어요.

 

기본적으로 자세를 수정하고, 또 저는

스윙하다가 갑자기 타격할 때 급발진하면서

빠르고 또 세게 치는 경향이 있어서

그걸 고쳐주시려고 코치님이 도와주시고 있어요.

 

물론 뜯어보자면 ㅠㅠ 백스윙도, 뭐 전체적인

자세도 총체적 난국이 아닌가 싶기도 한데..

그래도 중앙에 서서 기다리다가

오른쪽으로 이동해서 포핸드 한 번 치고

제자리로 돌아와서

이번엔 왼쪽으로 이동해서 백핸드 한 번 치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고....

 

이런 게 정말 재밌으면서도 운동도 많이 되고

오롯이 집중하면서 땀은 콸콸.

 

 

나의 테니스 왕자님 라파엘 나달ㅋㅋ 너무 멋있다

 

몸을 오른쪽, 왼쪽으로 비틀면서 골고루

사용할 수 있고, 공을 칠 때의 타격감 덕분에

스트레스도 풀리는 거 같아요 ㅎ_ㅎ

 

또 이번 달부터는 월수 오후 5시20분부터

20분 1:1 테니스 레슨 받은 다음에

20분간 스크린테니스 하는 걸로 시간 변경했어요.

 

확실히 오후에 가니까 오전에 부랴부랴

일어나고 준비해서 정신없이 가지 않고

제대로 정신이랑 몸이 깬 다음에 갈 수 있어서

훨씬 좋은 거 같아요 ㅎㅎ

 

그럼 4개월차 테린이 이번 달에는 좀 더

포즈도 좋아지고 테니스의 더 다양한 부분들을

제대로 배우고 내 것으로 체득하는 한 달이

되기를 바라며! 꾸준히 해보겠습니당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