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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 라이프3

엘에에 라이프 - LA Night Life - Club & Lounge 54 내가 알기로 엘에이 사는 한국 사람들이 많이 가는 클럽은 엘에이 한인타운에 있는 '마마라이언(Mama Lion)', '테라코타(Terracotta)' 정도인 거 같은데, 둘 다 여러 번 시도해보았지만 진짜 진심으로 갈 때마다 별로였다. 음악도 이도 저도 아니고 구리고 춤을 추고 싶은 기분이 전혀 들지 않아. 음악도 영어 음악이랑 한국 음악이랑 뒤죽박죽이고 개인적으로 한국 음악 좋아하지도 듣지도 않는지라 전혀 흥이 나지 않는다. 가뭄에 콩나듯이 레게똔이 종종 나올 때가 있는데 그것만을 위해 밖에서 두 시간씩 줄서서 기다리고 싶지 않아. 나는 레게똔을 좋아하고 레게똔에만 춤을 추기 때문에 그럴 수도? 개인취향? 아무튼 엘에이에서 내가 가본 몇 안 되는 가본 클럽 중에 춤을 제대로 출 수 있었던 곳은 딱 한 .. 2023. 7. 17.
엘에이 맛집 - mediterrian cuisine 지중해식 요리 - Cafe Santorini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식단 중 하나로 손꼽히는 지중해식 요리. 영어로는 mediterrian cuisine 이라고 한다. 뭔가 굉장히 멀게만 느껴지는 음식이었지만 엘에이에 살다보니 주변에 은근히 지중해식 요리 전문점이 많다는 걸 알게 됐다. 신선한 생선, 육류, 과일, 채소 등이 풍부한지라 건강에도 좋고 심지어 맛있기까지 하니 안 먹을 이유가 없어서 종종 먹으러 가곤 한다. 엘에이 파사데나 Pasadena 다운타운에 위치하고 있는 Cafe Santorini 에 주말 저녁 시간대에 방문을 해보았다. 상그리아 한 잔과 에피타이저로 Grilled Octopus 를 주문했는데 솔직히 문어가 진짜 제일 맛있었다. 강추. 메인 요리는 Red Curry Seafood Risotto 를 내가, 남자친구는 Branzin.. 2023. 7. 17.
엘에이 라이프 - 남자친구랑 러닝 Running with my Boyfriend 내 남자친구는 운동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러닝, 클라이밍, 요가, 웨이트.. 내가 살인적인 스케쥴과 저질 체력과 과체중(비만이라고 쓰고 싶지 않다)의 대환장 조합으로 허덕이고 있으니까 러닝을 같이 해보자고 권유해주었다. 학부 전공이 Health and Exercise Science 라고 러닝 폼도 봐줄 수 있고 운동이나 식단 전반적으로 코치해줄 수 있단다. 그래서 우리는 거나하게 스시를 먹은 후 배가 터지기 일보 직전에 Dick's Sporting Goods (줄여서 DIck's) 에 갔고 폐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급하게 생쇼를 하며 나이키 트레이닝 브라탑이랑 레깅스를 구매했다. 이것만 해도 15만 원 정도라서 놀랐는데(너무 비싸..) 남자친구가 운동 재밌게 하자며 흔쾌히 사주어서 너무 고마.. 2023.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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