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도 말했듯이 6월 7일부터 21일까지 15일동안 "노마드코더" 에서 진행되는 "코코아톡 클론코딩" 챌린지에 참여하는 중이다. 오늘은 벌써 4일차로 처음으로 코딩 과제가 있어서 replit.com 이라는 곳에서 주어진 양식에 맞춰 코드를 작성하고 숙제 제출을 마쳤다.
나는 코딩 공부를 하는 것 외에도 미국인턴 취업을 하기 위해서 k-move 과정을 듣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개발 공부가 재밌어서 (아직 쉬운 거라서 그럴 수도 있음) 이왕 가는 미국인턴 커리어의 시작을 개발자로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이 계속 들고 있다.
18개월동안 트레이니 자격으로 J1 비자를 취득해서 가는 과정이고, 사실 나는 어문계열 전공자로서 컴퓨터쪽에서는 비전공자에 관련 경력도 없기 때문에 가능할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담당자 분에게 문의해보니 포트폴리오 잘 준비해서 일단 미국내 회사 면접에만 붙는다면 대사관 비자 관련 서류는 문제없이 만들어주겠다는 답변을 들었다.
그래서 최단 기간동안에 왕초보나 다름없는 내가 포트폴리오 라는 것을 만들고 면접의 기회라도 얻어보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지금 챌린지를 진행중인 노마드코더에 있는 커리큘럼을 따라 가보기로 했다.
노마드코더의 강의는 단순히 기초문법만을 한바퀴 다 가르쳐주고 끝, 이게 아닌 모든 강의가 결국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코스들이라서 마음이 든다. 결국에는 강의를 들었으면 뭐라도 하나 만들 수는 있어야지. 그리고 이렇게 클론코딩을 통해 학습하면서 만들어내는 것들에 디자인적 요소를 변경해보기도 하고, 내 아이디어에 맞춰서 기능들을 추가하거나 없애보기도 하면서, 이렇게 모방을 통해 결국 내 서비스나 내 프로덕트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6-8월 나의 코딩공부 및 최단시간 포트폴리오 만들기 플랜을 정리하자면 이렇다.
1. 6월 7일 ~ 21일(2주+1일) :: 코코아톡 클론코딩으로 HTML & CSS 결과물 만들기. (클리어)
이 포스팅을 작성하는 6월 10일 기준으로 미리 예습 중인 덕분에 강의는 85% 수강한 상태이고, 사실 오늘 자기 전까지면 완강이 가능할 것 같다. 그러면 매일같이 해당되는 강의 부분을 복습으로 다시 듣고, 숙제로 나오는 코딩 챌린지를 이어 나가면서 "나만의 결과물"을 하나 완성해내기.
클론코딩 결과물 : https://heeyasworld.github.io/kokoa-clone-2021
**** 개인 포트폴리오 (Fit Talk) 결과물 : https://heeyasworld.github.io/fit-talk/
2. 6월 28일 ~ 7월 11일(2주) :: 자바스크립트 :: 바닐라 JS로 크롬 앱 만들기 과정 및 챌린지(클리어)
코코아톡 챌린지가 21일에 끝나고 JS 챌린지는 약 일주일 뒤인 28일부터 시작된다. 그 사이에 나는 미리 JS 과정을 예습으로 듣기 시작할 것이다. 무려 8시간이나 되는 강의이기도 하고, 여기서부터는 진짜 프로그래밍 언어이기도 하기 때문에 정말 열심히 들어야 할 듯. 이 과정을 통해서 간단한 크롬 앱 화면을 하나 결과물로 만들어 낼 것이다.
**** 클론코딩 결과물 + JS 포트폴리오 사이트 : https://heeyasworld.github.io/momentum-clone-2021/
**** 데스크탑 혹은 노트북 브라우저에서 봐주세요 :) 스마트폰용 아니라서 스마트폰 화면에서는 조금 깨져요.
3. 7월 19일 ~ 8월 27일(6주) :: 유튜브 클론코딩 풀스택 :: 프론트엔드 + 백엔드 + 배포까지!
마지막으로 대망의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해서 36만원 결제하고 유튜브 풀스택 클론코딩 과정에 참여할 것이다.
무려 30시간에 달하는 수업이고, 매일 1시간씩 강의를 들어도 꼬박 한 달이 걸리는 과정이다. 하지만 1시간 분량의 강의를 어느 정도 이해하면서 따라가기라도 하려면 나는 3-4시간은 필요할 거 같아서 엄청나게 공부가 될 것 같다. 6주 과정 드랍 안하고 쭉쭉 가려면 예습 필수!
아무튼 이렇게 해서 6-8월 세 달동안 최소 3개의 결과물을 만들 것이다. 그리고 결과물로 8월동안 열심히 미국인턴 개발자 직무로 시도해봐야지! 짧은 기간을 투자하는 거라서 개발자 타이틀로 미국인턴은 안 될 수도 있다. 그래도 나는 영업 직무 등으로 미국인턴은 갈 생각이고, 개발 공부는 미래를 위해서 계속 꾸준히 할 거다.
두 달간 열심히 해보자, 화이팅!
+ 2021/07/09 기준 추가 내용 +
4. 7월 12일 ~ 7월 25일(2주) :: 파이썬 웹 스크래퍼 만들기 챌린지
하다보니까 어렵긴 진짜 어려운데 욕심이 생겨나서 python 챌린지도 신청해놨다.
JS 챌린지 이번 주에 끝나고 바로 다음 주 월요일부터 2주간 진행되는데 python을 유튜브 나도코딩에서 무러 6시간 짜리 기본 강의에 3시간 짜리 게임 만들기 강의를 거의 다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기초 문법에서도 새롭게 배우는 내용이 있다는 게 놀랍다.
아무튼 html, css 챌린지도 그렇고 이번 js 챌린지도 그렇고 정말 미리 1회독 예습 안 해놓으면 나처럼 이해력 딸리는 사람은 따라가기 힘든 빡신 무료 챌린지여서(무료인데 정말 최고다) 유튜브 챌린지 대비하여 예습하면서, 머리 식힐 겸 파이썬 강의도 예습하며 듣고 있다. 파이썬은 약 30% 정도 들었고 유튜브는 8% 정도.
아 그리고 유튜브 강의는 36만원인데 코코아톡 챌린지 졸업을 하고 받은 30% 할인 쿠폰을 써서 252,000원에 겟또 가능했다. 휴 무려 108,000원이나 세이브해서 너무 기쁘다 😭
파이썬 강의는 참고로 무료이며 프로그래밍 처음 배우는 사람이 들어봐도 되는 강의라서 좀 어려울 수 있긴 하지만 그래도 추천! 참고로 파이썬 챌린지 참여해서 졸업하면 10% 할인권이 주어진다! 노마드코더에 있는 다양한 챌린지들중 유료강의는 졸업시 30%, 무료강의는 10% 할인권을 받아서 쓸 수 있다. 실제로 벌써 두 개의 챌린지를 참여해본 사람으로서 그냥 강의만 듣는 것과는 비교도 안 되게 챌린지 과제를 해결하면서 많이 배우게 된다.... 게다가 무료이니까 진짜 온라인으로도 빡시게 또 노마드코더 강의로 같은 시기에 같은 챌린지 하는 사람들과의 교류까지도 얻으면서 하고 싶다면 진짜 완전 강추다.
여담으로 이 글을 쓸 당시에 미국인턴 개발자로 가고 싶어서 포트폴리오 만들기를 해야 겠다고 다짐하고 쓴 글이긴 한데, 현재 물류회사에 오퍼를 받고 진행중이라서 개발자 취업은 물 건너 갔다. 당분간은. 하지만 포트폴리오는 계속 만들고 계속 노마드코더 + 알파 강의로 개발 공부를 해나갈 것이고 결국엔 프리랜서 개발자든, 미국 개발자든, 어느 나라 개발자든 꼭 되고 말 것이다. 나 자신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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