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기억 안 나지만 몇달 전에 구매한 강의였다.
국비지원 학원을 때려치우고, 그래도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미련을 버리지 못해서 가장 기본 중의 기본인 HTML과 CSS를 한 번에 정리하듯 다시 배우면서 카카오톡 서비스를 클론코딩하는 실전 프로젝트까지 포함이 된 강의였다.
그리고 찐 초보자들을 위해서 깃과 깃헙에 대한 내용과 실질적인 사용법도 포함이 되어져 있어서 시작하기에 참 좋은 강의인 거 같다.
가격은 총 108,000원. 4개월 무이자 할부로 27,000원씩 내도 된다는 가이드가 있었지만 어차피 다 내야 하는 돈이라 당시 일시불로 결제를 했고 하다가 금방 포기하고 다른 길을 찾으러 갔었다;
아무튼 다시 개발의 길로 돌아왔고, 이번에는 반드시 완강의 기쁨과 함께 HTML, CSS가 들어간 작은 포트폴리오까지도 완성해보려고 한다. 하지만 혼자서 온라인으로 하는데에는 엄청난 의지가 필요하기에 노마드코더 에서 매달 제공하고 있는 챌린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려고 한다.
일단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려면 기본 중의 기본이 바로 HTML, CSS 그리고 JavaScript(줄여서 JS) 되시겠다. 다행히도 이번 코코아톡 클론코딩 챌린지를 15일 동안 수료하게 되면 그 바로 다음 주에 바닐라 JS 2주 챌린지가 새롭게 시작된다.
또 원한다면 바로 그 다음 날부터 JS를 더 깊게 공부하면서 지금까지 배운 내용들 + 알파로 유튜브를 클론코딩하는 무려 6주짜리 챌린지도 준비되어 있는 상황이다. (쩐다!)
여기까지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 정리! (챌린지 참가 자체는 100% 무료)
코코아톡 클론코딩 | 15일 소요 | 2021.06.07(월) ~ 06.21(월) | 108,000원(27,000원씩 4개월 가능) |
바닐라 JS | 14일 소요 | 2021.06.28(월) ~ 07.11(일) | 완전 무료 |
유튜브 클론코딩 | 약 6주 소요 | 2021.07.12(월) ~ 08.20(금) | 360,000원(60,000원씩 6개월 가능) |
이 스케쥴 그대로만 따라가면 총 10주 동안 허접할지언정 일단 3개의 결과물은 만들어 낼 수 있고 초급 단계의 풀스택 개발을 한 번 찐하게 경험해 보는 것은 가능할 것 같다. 물론 이외에도 파이썬을 백으로 사용해서 진행되는 에어비앤비 6주 챌린지(360,000원 동일)도 있는데 나는 이 챌린지에도 관심이 많다. 다 해보고 싶음.
코코아톡 클론코딩 챌린지는 일단 내일부터 시작되고, 단순히 내용을 듣는 걸로 끝나는 게 아닌 매일 6시마다 알림 메일과 더불어 적정 진도표 제공 및 그에 알맞은 퀴즈 문제에 대한 답도 제출해야 한다고 한다. 물론 마지막에는 클론코딩을 통해 만들어낸 결과물도 내야 한다.
아마 내일부터 엄청 정신 없을 거 같아서 일단 오늘까지 내가 들을 수 있는 최대한의 강의를 예습삼아 미리 들어보고 있다. 그리고 클론코딩 들어가기 바로 직전인 5번까지의 강의는 일단 1회씩은 시청하며 따라쳐보면서 대략적으로 이해는 한 상태.
다만 누군가가 "이 기능 구현 해봐." 라고 한다면, "그거 어디에서 보긴 했는데 뭐더라..." 라는 소리 나오는 수준이다, 딱.
과연 디지털 노마드가 꿈인 희야는 2주간의 코딩 챌린지를 무사히 완수해낼 수 있을 것인가?!
To be continued..... (제발 수료 후기 쓰게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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