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공복 몸무게를 재고 아침 산책으로 상큼하게 하루를 시작하려 했다. 그런데 공복 몸무게 재는 순간 내 눈에 들어온 신발장 위 우편함들. 그리고 내 이름 칸에도 편지가 하나 놓여 있길래 보니 아야짱이 무려 일본에서 미국으로 보내준 연하장이었다. '아, 맞아. 그러고보니 편지를 보내고 싶대서 집 주소를 알려줬었는데..' 2021년 12월 21일 일본에서 비행기편으로 날아온 이 소중한 편지. 일단은 시간이 없었으므로 봉투 사진만 찍어서 아야짱에게 잘 받았다고,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기쁜 마음으로 산책을 했다. 40분을 걷고 돌아와 열어본 편지에는 명불허전, 여전히 대단한, 아니, 사실 더 는 듯한 한국어로 빼곡히 예쁜 글씨들이 쓰여져 있었다. 사소하지만 사소하지 않을 수도 있는 작은 다툼을 끝으로..

정말정말 오랜만에 책 한 권을 완독했다. 리디셀렉트가 4,900원에 구독 가능하길래 한 번 결제를 해봤고 계속 안 읽고 있다가 회사 업무 끝나고 오후에는 할 일도 없고 너무 너무 심심해서 둘러보다가 예전에 많이 읽었던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라는 장편소설을 발견했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추리 소설 작가로 아주 유명한데 이 소설은 함께 추리를 하면서 쫓아가는 이야기는 아니었고 생활고에 몸까지 망가지면서 하나뿐인 가족인 남동생을 대학교에 보내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강도를 강행한 형은 순간의 실수로 단순 강도에서 살인자가 되어 버린다. 형은 곧바로 붙잡히고 젊은 나이에 15년이란 형기를 받고 형무소에 복역하게 된다. 하지만 남아 있는 유일한 가족인 고등학생 남동생은 그때부터 세상의 온갖 편견과 차별 속에서 어떻..

미국에 처음 올 때 몇 kg였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2021년 8월말 캘리포니아에 오고 나서 나의 몸무게 최저점이 약 68kg 였다는 건 기억이 난다. 그리고 1월 3일 오전 공복 기준으로 76.2kg라는 충격적인 몸무게를 확인했다. (키는 약 168cm, 잴 때마다 167-169cm를 오가기 때문에 그냥 중간치로 믿으려 함. 그리고 이 키에 저 몸무게의 Bmi는 과체중을 넘어 비만 라인이고 70kg부터 과체중 대에 진입 가능한 수준...) 주중에는 그래도 좀 적당하게 먹고 금토일 주말에는 남자친구네 놀러가서 그 가족들이랑 외식으로 배터지게 먹는 생활을 하면서 처음에는 그래도 주말에 2kg 찌고 주중에 2kg 다시 내려가고의 반복이었다. 그런데 어느샌가 복구가 안 되면서 주중에도 폭식을..

애살(욕심)이 많고 관심사도 많은 나라는 사람은 항상 비슷한 수많은 목표들을 가지고 있고, 보통 한 번에 모든 걸 하려고 한다. 하지만 꼭 해야만 하는 절절한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니고, 데드라인이 없기 때문에 번번히 실패로 돌아가고 결국에는 몇년째 같은 목표를 새해 목표로 세우곤 한다.... 문제점을 파악했으니 이제는 해결을 해야.. 일단 현재 떠오르는 나의 목표들 1. 다이어트, 운동, 몸매, 외모 -> 60kg, sexy, curvy body 2. 4개국어 더 잘 하기 -> 한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영어 3. 돈 모으기 -> 이전까지는 반 백수여서 저축을 축내며 지냈지만, 현재는 직장인이니까 월목표는 1000달러 4. 티스토리 1일 1포스팅, 1일 평균 방문자 100명 이상, 월 10달러 이상 수..

2021년 6월 28일부터 7월 12일까지 약 15일동안 노마드코더의 바닐라 JS 챌린지에 참여했다. 노마드코더에서는 html, css 클론코딩 강의는 유료이지만(약 10만원) 그 다음 단계라고도 볼 수 있는 바닐라 자바스크립트 강의는 무료로 제공된다. 또 이 강의를 다 듣고 나서 추가로 바닐라 JS로 그림판 만들기 수업도 무료로 들어볼 수 있어서 나는 둘 다 완강을 했고, 무료 챌린지도 이어서 참여했다. 짜잔- 100% 완강한 바닐라 JS 기본 무료 강의들! 무료 챌린지는 "바닐라 JS로 크롬 앱 만들기"로 진행이 된다. 이번에도 역시나 매일매일 나오는 퀴즈나 코드 챌린지 숙제를 풀고 시간내 제출하면서 기간 동안 진행이고 되고, 마무리로 이 과정을 통해 "나만의 결과물"을 만들어서 제출까지 하면 되는 ..

#005 엑셀 워크시트 이름 바꾸기, 삽입, 삭제, 이동, 복사, 색상 변경 등에 대한 내용에 대해서 약 8분간 알차게 배워보았다. 1. 워크시트란? 엑섹창 하단에 만들 수 있는 하나 하나의 파일을 의미한다. 예. "1월"탭, "2월"탭. 2. 3월 시트부터 6월 시트까지의 내용을 한 번에 변경하고 싶다면? 3월 시트 클릭, 쉬프트 버튼, 6월 시트 클릭하면 3-6월까지의 모든 시트가 한 번에 클릭된다. 이 상태로 f12 셀 클릭후 홈, 표시형식을 '통화'로 변경해주면 ₩ 문자가 앞에 붙게 변한다. 그리고 확인해보면 3-6월 모든 시트가 동일하다. 3. 또 떨어져 있는 시트를 다중 선택하려면 컨트롤 키 누르고 하면 가능하다. 3. 시트 탭색도 오른쪽 버튼 클릭후 변경 가능하다. 4. 새로운 엑셀 문서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