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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보영의 영어공부 비밀노트, 4월의 영어공부 수많은 한국인들의 새해 목표 탑2: 다이어트, 영어공부. 나 역시도 매년, 아니, 매일 이 둘을 다짐하고 또 다짐하는 것 같다. 오죽하면 2021년 4월에는 진짜 딱 이 두놈만 패자면서 이면지에 안 쓰는 빨간 립스틱으로 '영어', '다이어트'를 큼지막하게 쓴 뒤 아침에 일어나면 바로 볼 수 있도록 옷장에 붙여뒀을 정도다. 그리고 4월 17일인 오늘까지의 상황을 간략하게 리뷰해보자면, 엄청나게 최악으로 하고 있는 건 아닌데 그렇다고 크게 노력하고 있는 것 같지도 않다. 😅 일단 다이어트는 온라인 피티 받는 것, 식단이랑 운동 스케쥴을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내 마음대로 다소 많이 변형해서 지키고 있는데 트레이너 선생님한테 맨날 혼난다. 그리고 테니스를 주 3회 월, 수, 금 레슨을 받고 스크린 테니스로 개인 .. 2021. 4. 18.
미국인 남자친구 최대장점 LITERALLY 유용한 예문 모음 : ) 영어 공부를 하다가 새로운 단어를 발견하면 먼저 사전을 통해서 의미를 파악한다. 그리고 나름 자연스러울 거라 생각하며 배운 표현을 미국인 남자친구나 원어민 친구들에게 마구잡이로 반복해서 쓰곤 한다. 이때 원어민들은 대략적으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이해하기 때문에 좀 어색하거나 심지어 틀린 말을 반복한다고 하더라도 굳이 고쳐주지 않는 경우가 꽤나 많다. 하/지/만 일명 우리 트티쳐, 내 남자친구는 다르다. 사실 어제까지만 하더라도 얘를 내 남자친구라고 말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갈등이 좀 있었다. 하지만 오늘 다시 관계 회복(?)을 했다. 덕분에 은근한 스트레스로 3일동안 1-2kg 정도 빠진 듯 하다. 먹고 싶은 거 (초코 브라우니에 아이스크림 조합) 먹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스트레스 받다보니 만사가 귀찮아.. 2021. 4. 16.
책, 홀로서기 심리학 Mastering Adulthood 20대 초반에는 책 읽는 걸 참 좋아하는 소녀였는데(심지어 당시 사귀던 남자친구는 책이랑 자기 둘 중 누가 더 좋냐고 귀여운 질투를 하기도 할 정도였다) 요즘은 책을 한 권 한 권 읽기 위해 고르는 데에도 시간이 많이 들어가고, 그렇게 고르고 골라서 손 안에 넣게 된 책이라고 할지라도 완독하는 게 너무나도 힘들어졌다. 약 10여 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집중력이 그만큼 떨어진 걸까. 아니면 스마트폰, 인스타그램, 유튜브, 메신저 등 자극적인 요소들이 주변에 너무나도 많아진 나머지 한 가지에 오롯이 집중할 수가 없어진 걸까. 어쨌거나 이 책은 교보문고에 그냥 들렀다가 베스트셀러 코너에 있던 책 중 하나를 우연히 발견했다. 당시 남자친구가 미국으로 돌아간 직후였고 그야말로 '홀로서기'의 중요성을 여실히 깨닳.. 2021. 4. 15.
2021년 새로운 취미 테니스 배우기 : ) 2021년 3월부터 새롭게 시작한 취미가 있다. 바로 테니스 배우기. 나는 단 한 번도 테니스를 배워볼 생각 조차 해본 적이 없었는데, 올해 초에 반짝 사겼던 남자친구가 테니스 보이였다. 한국에서는 솔직히 테니스 코트가 어디에 있는지 본 적도 없는 거 같고, 테니스라는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 역시도 본 적이 없다. 아니, 사실 있다고 하더라도 별 관심이 없다보니 그저 안중 밖이었을지도. 어쨌거나 올 초에 반짝 사귄 남자친구는 미국인이었고 고등학생 때부터 테니스를 학교에서 배우기 시작한 이래 좋아하게 되어서 미국에서도 아버지랑 자주 테니스를 쳤다고 한다. 또 얘 직업이 미국에서 초등학교 선생님인데, 왜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고등학교 여학생들 테니스 코치로 일한 적도 있다고 했다. 심지어는 테니스 라켓을 하.. 2021. 4. 14.
부산카페 :: ALIGN COFFEE 동의대 가야 카페 공부하기 좋은 카페 안녕하세요. 디지털노마드 희야입니다 : ) 오늘은 요즘 제가 거의 매일 출근도장을 찍고 있는 가야동네카페 얼라인커피 (어라인커피) 포스팅을 해보려고 해요. 저는 요즘 매일 공부도 하고 책도 읽으면서 하루 하루를 채워 나가고 있는데요. 집에서는 집중이 잘 안되기도 하고, 아무리 다이어트 중이라고 할지라도 달콤한 스위츠와 함께 커피를 마시면서 일이든 공부든 하고 싶다는 욕구가 강해서 자주 카페에 가곤 한답니다! 동의대역에서 도보로 5분 이내면 도착할 수 있고, 스타벅스 바로 뒷쪽에 약간 숨어 있는 카페라서 이 동네 살고 있는 저도 솔직히 있는 줄 잘 모르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운동 삼아 여기저기 동네를 산책하다가 이곳을 발견했고, 당시 코딩 공부 중인지라 CSS에 자꾸 등장하던 align 이라는 용어가 이 .. 2021. 4. 13.
만 29세, 미국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남미 칠레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하며 약 1년간 살았다. 칠레는 물론이고, 아르헨티나, 볼리비아까지 여행을 하기도 했으며,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했고, 또 잊지 못할 또 다른 감정적인 실수(당시에는 늘 '사랑'이라고 생각해버리게 되는 그것)를 저지르며 있는 힘껏 발악을 하기도 하면서 마음도 많이 아파했었다. 하지만 남미라는 100% 새로운 장소에 살게 되면서 내가 나로서 이상하지 않고 또 '자유'로울 수 있다는 점에 난 매료되었다. 남미로 넘어간지 1년을 꼬박 채우고 코로나로 인해 어쩔 수 없이 한국에 들어왔지만, 나의 마음은 변함없이 '반드시 해외에서 살겠다'에 머물러 있었다. 한국에서 또 1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나는 dele b2(스페인어 국제 자격)를 취득하였고, 가볍지만 태어나 처음으로 교통사고.. 2021.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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