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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부산카페 :: ALIGN COFFEE 동의대 가야 카페 공부하기 좋은 카페

by summer summer 2021.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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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지털노마드 희야입니다 : )

 

오늘은 요즘 제가 거의 매일 출근도장을 찍고 있는 가야동네카페 얼라인커피 (어라인커피) 포스팅을 해보려고 해요. 저는 요즘 매일 공부도 하고 책도 읽으면서 하루 하루를 채워 나가고 있는데요. 집에서는 집중이 잘 안되기도 하고, 아무리 다이어트 중이라고 할지라도 달콤한 스위츠와 함께 커피를 마시면서 일이든 공부든 하고 싶다는 욕구가 강해서 자주 카페에 가곤 한답니다!

 

동의대역에서 도보로 5분 이내면 도착할 수 있고, 스타벅스 바로 뒷쪽에 약간 숨어 있는 카페라서 이 동네 살고 있는 저도 솔직히 있는 줄 잘 모르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운동 삼아 여기저기 동네를 산책하다가 이곳을 발견했고, 당시 코딩 공부 중인지라 CSS에 자꾸 등장하던 align 이라는 용어가 이 카페 이름이길래, 그리고 밖에서 들여다보니 내부가 넓고 테이블 간격도 어느 정도 띄워져 있어서 쾌적한(?) 카페 타임을 보낼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언젠가 꼭 가봐야지! 라고 생각하게 됐어요.

 

 

그러다가 실제 방문해보니 어라인커피 사장님이 되게 조용하시고(?) 가게 내부 음악도 분위기도 전반적으로 차분하고 조용, 또 전체적으로 화이트한 컬러에 포인트 컬러로 예쁜 블루를 사용해서 그런지 뭔가 있으면서 기분이 좋아지는? 집중도 다른 시끌벅쩍한 카페보다도 더 잘 되는 그런 곳이었어요. 가격도 스타벅스보다 저렴한 편이었고, 가게에서 직접 만드는 다양한 스위츠 종류도 있어서 맛있는 커피랑 곁들여서 하나씩 먹어보기에도 좋더라구요.

 

저는 지금까지 앙버터 비스킷이랑 블루베리 베이글에 크림치즈, 화이트 초콜릿 쿠키, 초콜릿 브라우니에 아이스크림을 추가한 것을 먹어보았는데요. 다 맛있었고 제 입맛에 맞았지만 그중에서 가장 좋았던 건 바로 꾸덕꾸덕함의 끝판왕 초콜릿 브라우니 한 조각에 아이스크림을 추가한 스위츠였어요.

 

 

정말 여러번 먹었고, 요즘은 그냥 자동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초콜릿 브라우니, 아이스크림 조합으로 주문해서 '매일같이' 먹고 있답니다. 대신에 다른 식사때는 살 안 찌는 음식으로 먹으려고 노력 중이에요. (초콜릿 브라우니 4,500원, 아이스크림 추가 1,000원)

 

그리고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로 마시는데, 맛도 괜찮은 거 같고 가격도 3,800원 적당한 거 같아요. 그외에는 플랫화이트랑 아이스티를 시도해 봤었는데요. 플랫화이트도 고소해서 꽤 맛있게 세 번 정도 마셨던 거 같아요 :) 하지만 초콜릿 브라우니, 아이스크림이랑 같이 맛있고 조화롭게 (또 조금이라도 칼로리 부담 적게) 먹으려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선택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또 동네카페들은 가게에 따라서 화장실이 외부에 있거나 청결하지 못하거나 하는 등의 불편한 점이 있는 곳도 꽤나 많은데요. 어라인 커피는 가게 내부에 아담하고 청결한 화장실이 있어서 좋았어요. 또 화장실 문 바로 앞에는 이렇게 커다랃 거울로 옷 매무새나 메이크업 체크 등이 가능해서 좋았고요. 특히나 거울에 Always Smile :) 이라고 쓰여져 있는데 이 문구도 오며가며 볼 때마다 기분이가 좋아지더라구요.

 

오늘 이 포스팅도 어라인커피에서 쓰고 있는 중인데요. 조용하고 쾌적하고 브라우니도 너무 맛있고, 기분이 좋아요. (사실 오늘 정말 안 좋은 일이 있었는데 여기에 있어서 그런지, 아니면 저한테 그저 일어났어야 하는 필요한 일이었기 때문인 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좋은 분위기에 커피와 스위츠가 함께 하니 인생이 훨씬 살만하고 그리 슬플 것도 없구나 싶네요.)

 

그럼 동의대 다니시거나, 가야 거주하시는 분들, 조용하고 쾌적한 동네카페 찾고 계시다면 스타벅스 동의대점 뒤에 있는 어라인커피 읽을 책 한 권, 혹은 노트북 하나 가볍게 챙겨서 가보시길 바라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성장하는 하루 보내셔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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