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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대학생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부 3학년 학사편입+스페인어 복수전공

by summer summer 2022.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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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 쓰는 희야입니다 :)

 

벌써 오늘이 9월 30일로 9월도 끝이 나네요.... 7월 초 사귀던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정신없이 폭풍 바쁘게 지내고 8월 말부터는 고대하던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부 3학년 학사편입 입학으로 다시금 대학생이 되어 더더욱 정신 없는 날들을 보내고 있어요.

 

사외대에 학사편입으로 약 2년 + 공부를 결심한 이유는, 적극적인 성격 덕분에 모르는 사람들과 스스럼없이 이야기하고 먼저 다가가고, 현지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있지만 그래도 따로 시간 내서 공부하는 시간이 저의 영어를 위해서 꼭 필요하다는 점과, 캘리포니아에서는 스페인어도 많이 쓰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도 공부를 더 더 하면서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학위도 좀 따보고 싶었어요.

 

일어일문과를 졸업하고 일본 워홀 및 취업으로 일본어를, 그리고 스페인어 공부 후 dele b2 취득, 칠레 워홀 및 남미 여행으로 스페인어를, 그리고 영어는 어릴 때부터 게속 공부를 해와서 나름 4개 국어를 구사하지만 점점 더 한국어 조차도 이상해지는 이 기분..

 

아무튼 그래서 입학 지원을 미국에서 하고, 해외 직장인 장학금으로 30만원도 감면 받고, 국가장학금도 신청해놨는데 언제 나올지 모르겠지만 나머지 90만원도 100% 돌려 받고 0원으로 5과목 15학점을 공부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스페인어 2, 영어 3과목 신청 첫 학기

 

다만 이게 수업 자체가 첫 학기라서 저학년 수업이다보니 어마무시하게 어렵고 그런 건 아닌데, 또 엄청 수업의 양이 많은 것도 아닌데.. 그래도 이게 지각도 벌써 여러 번 하게 되고 ㅠㅠ 제 욕심 다 챙기면서 하려니 정말 쉬운 일이 아니란 걸 여실히 느끼는 요즘입니다.

 

회사, 데이트, 놀기, 공부.. 그래도 하다 보면 어떻게든 다 꾸역꾸역 될 거라고 믿으며 저는 오늘도 하나라도 더 배울 수 있음에 감사하며, 또 수업 들으러 가볼게요!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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