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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 2021-

[LA 인턴] 퇴근 후 동료랑 한 잔, 가디나 스시 맛집 추천!

by summer summer 2021.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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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벌써 미국에 온지 120일째 되는 날이었다.
딱 4개월 채운 거고 일한 거는 3개월하고 절반 정도?

팔자에도 없던 직장인 생활을 하려니
규칙적인 루틴이 생겨서 하루하루 시간이 너무나도
빠르게 간다. 나이를 엄청 빨리 먹는 기분!

아무튼 얼마전에 저녁 라이드를 댓가없이
해주시는 너무나도 고마운 coworker님께
target(미국 현지 대형 마트 체인)
gift card $50.00 를 편지와 함께 드렸었다.

곧 크리스마스이기도 해서 크리스마스 선물겸
늘 잘 대해주심이 감사해서 드린 거였는데
가족 외 사람에게 선물받은 게 정말
오랜만이라고 감동을 받고 고마워해주셔서
나도 또 감사한 기분이 들었다.

그런데 그저께 크리스마스 전이니까
본인도 크리스마스 선물겸 퇴근후 저녁을
사주시겠다고 하셨다. 심지어 내가 좋아하는 스시!

 


그래서 오늘 퇴근후 즐거운 마음으로 갔고
나는 여기 두번째 방문이었는데
첫번째, 두번째 다 음식 100% 만족이었다.

다만 이번에는 좀 어이없게 오랫동안
웨이팅을 당하고, 태도가 불량한 서버가
있어서 어이가 없었는데
그래도 막상 입점하고 나니 그 이상한 서버
말고 다른 서버들이 와서 응대해주어서
기분 좋게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

 

먹은 음식은 기린이찌방 병맥주 두 병,

타꼬야끼, 연어 사시미 4조각, 타마고 스시 2개,

우나기 2개, 연어+크림치즈+아보카도 롤

이렇게 였다. 정말 다 맛있었다.

가격은 전에 혼자 갔었을 때에는 팁 포함
30달러가 조금 넘었고 이번에는
둘이서 팁 포함 60달러가 넘었다.

 

이건 치라시, 연어 스시 2개 주문해서

혼자 갔을 때 먹었던 건데 다 맛있었고

엄청난 양이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거의 혼자서 4만원 쓴 건데.....

양은 당연히 많았어야 ㅎㅎㅎㅎㅎㅎ

아무튼 이 동네는 어딜 가나 가격대는

이렇기 때문에 맛좋으면 만사 오케이!

 

불량 서버때문에 좀 그렇긴 한데

음식이 맛있고 그 사람 외 직원들은

친절했기 때문에 재방문 의사 100%

 

대화도 즐거웠고 켈빈씨랑은 단순

코워커가 아닌 친구가 한 명 더 생긴 거

같아서 더 좋다. 속마음도 이야기 할 수 있고

회사 밖에서도 얼마든지 만날 수 있는.

 

인연에 감사한 수요일 저녁 :)

 

Crazy Rock'N Sushi - Gardena
(310) 323-7655
https://goo.gl/maps/rt6d2nW4VJGQX8yE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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