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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 2021-

[미국인턴] 하우스메이트들과 생일파티 겸 망년회 :)

by summer summer 2021.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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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7일 월요일 저녁에는

급! 가디나 하우스메이트들과 같이 사는

에밀리의 생일파티 겸 망년회를 했다.

 

체인점이 있는 타마엔(たまえん)이라는

고깃집에 식사를 하러 갔다.

 

여기는 좀 비싼 편인데 일본에서 먹는 거랑

거의 비슷한 맛이고(아주 맛있다는 의미)

특히나 나는 일본인 다섯 명과 갔고

우리 landlord(집주인) 켄상이 여기에서

일하기 때문에 할인도 좀 받고

내가 주문에 신경 쓰지 않고도 아주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일식 야키니쿠 집이라고는 해도

비빔밥, 육회, 부침개 등등 한국 음식들도

많이 있었다. 맥주 컵이 오키나와 맥주인

오리온 비-루 컵이라서 혹시나 했는데

컵만 오리온 맥주 컵이라고 한다 ㅋㅋㅋㅋㅋ

 

그래도 오랜만에 오키나와에 살던

추억이 떠오르면서 몽글몽글 :)

 

 

구글 맵을 통해 검색해보면 가디나 외에도

있고 우리는 가디나 아닌 지점으로 갔는데

정확히 어딘지는 모르겠다, 내가 운전한 게 아니라.

 

일단 가격대가 좀 높아서 그렇지,

맛은 정말 일품이니까 일본식 고깃집 가고 싶은

분이시라면 꼭 검색해서 가보시길! :)

 

 

그리고 우리 하우스메이트들! :)

 

왼쪽은 내 옆방을 사용하고 있는 커플!

히토시상(일식 셰프)과 아사히짱(학생)!

아사히짱은 나랑도 자주 놀러다니고

항상 잘 대해줘서 고마운 언니다 :)

같이 찍은 고기는 서비스로 받은 립..굿!

 

오른쪽은 이제 29살 생일을 맞이한

에밀리짱! 에밀리는 어머니는 일본분,

아버지는 미국분이라서 혼혈이다.

고로 일본, 미국 양쪽 시민권자라서

현지에서도 미국 회사에 다니고 있다. 부럽당.

 

급여 자체는 나랑 큰 차이가 없지만

매년 20일 이상 재택근무의 선택이 가능하고

유급휴가도 빵빵하고 사용이 자유롭다 🥺

(우리 회사도 그러면 좋겠다..)

 

세금은 엄청 떼이는 듯 하지만 그래도

공휴일 다 쉬고, 보너스도 빵빵.

(나도 열심히 영어 익히고, 자기계발해서

연봉 팍팍 올려야지..)

 

아무튼 우리 하우스메이트들은 다 쿨하고

멋지다. 외모도 뭔가 살아가는 방식도!

 

나로서는 이렇게 멋진 사람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감사하고,

또 집에서는 100% 일본어만 쓸 수 있어

일본어 공부에도 큰 도움을 받고 있다 :)

 

그럼 2021년 만나게 되어 반가웠고,

2022년도 모두들 잘 부탁하고,

마지막 20대를 막 시작한 에밀리 축하하고,

우리 모두 멋진 일 년을 보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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