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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18

캘리포니아 문화생활 / Medieval Times (중세시대) 쇼 추천 남자친구가 벌써 작년이 되어버린 2021년 말경에 뜬금없이 자기가 어릴 때 제일 좋아했던 쇼라면서 중세시대를 컨셉으로 말 타고 기사들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싸우면 관객들은 자기 기사 이기라고 응원하면서 스토리도 있는 쇼가 있다고 했다. 보러 가고 싶냐고 물어보길래 Why not~??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가자는데 한 번 가서 보면 되지! 하고 언젠가 갈 예정 중 하나였는데.. 그리고 12월 중순부터 말일까지 딱 2주일 동안 남자친구 가족 넷은 코로나 때문에 미뤄졌던 이탈리아 가족여행을 드디어 다녀왔었고 슬프게도 덕분에 나는 남자친구와 그리고 그의 가족들과는 크리스마스를 보내지 못했다. 하지만 남자친구 여동생 피앙세랑 같이 크리스마스 주말동안 남자친구네 집에서 강아지들이랑 머무르면서 피앙세네 크리스마.. 2022. 3. 7.
mountain high 캘리포니아 2월의 snowboarding 후기 캘리포니아 하면 딱 떠오르는 건 야자수, 멋진 여름 날씨, 바다, 서핑, 스케이트 보드 이런 느낌이었다! 그런데 캘리포니아의 자연은 바다 뿐만이 아니다. 직접 와보니까 바다부터 시작해서 사막 지대도 있고 (다음 주에 또 간다 indian wells) 온천, 그리고 눈 쌓인 산까지! 전부터 남자친구랑 스노우보드 타러 가고 싶다고 대화를 했었는데 마침 공휴일로 presidents' day가 2월 21일 월요일이라 3일 연휴가 생겨 급 일주일 전 온라인으로 가격 확인 후 예약을 하고 다녀 왔다. 3일 연휴이니만큼 처음에는 금요일 퇴근후 저녁에 mountain high 산으로 가서 캐빈에서 하룻밤 자고 토요일 레슨 포함 8시간 종일 스노우보딩, 일요일도 8시간 종일 스노우보딩을 하고 월요일 오전 캐빈 체크아웃하.. 2022. 3. 7.
[LA 인턴] 토랜스 맛집 일본인도 인정한 일본라멘 솔직후기 가디나에서 일본인 룸메이트들과 살고 있다. 물론 장점도 단점도 있다. 일본어가 가능하기에 의사소통에는 딱히 문제가 없고 그러다보니 룸메 중 한 명이랑 조금 친해져서 함께 식사하러 나가기도 했다. 그녀는 엄청 스키니한 몸매의 소유자로 스스로 굉장히 picky하다고 말하며 일식을 좋아하고 입이 짧다. 그래서 그녀의 일식 맛집 = 무조건 추천 이 될 수 밖에 없음......... 그리고 실제로 집 근처 토랜스에 위치한 Ramen Josui 라는 가게... 라멘... 진짜 핵 맛집..... 왼쪽이 시그니처 JOSUI 라멘인데 깔끔하고 맛있다. 딱 정석 느낌. 그리고 오른쪽은 탄탄멘인데 약간 매운? 근데 나는 그냥 그랬다. 그리고 마제소바랑 아부라소바도 먹어봤다. 마제소바는 좀 맛있는 거 같고 아부라소바는 내가 .. 2022. 1. 24.
[1월의 영화 1]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미국 CGV에서 보기 2022년 1월 1일 00시가 되기 2분 전쯤 이탈리아에서 막 귀국하고 시차적응으로 고군분투하던 남자친구를 깨워주고 조용하게 "HAPPY NEW YEAR" 한 마디씩을 나누고 다시 쿨쿨 잠들었다. 남자친구가 이탈리아에 있는 동안 이유는 모르겠지만 서프라이즈 선물로 MEDIEVAL TIMES 쇼 VIP 티켓을 두 장 구매한 게 1월 1일 표였는데 이게 하필이면 3시간 전쯤 이메일로 취소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남자친구가 어린 시절에 가장 좋아하는 쇼였다고 말하면서 같이 가자고 한 거라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아쉬웠다ㅠㅠ 가능한 가장 빠른 예약 가능일이 2주 뒤 토요일이여서 1월 15일로 다시 예약을 하고, MEDIEVAL TIMES 대신 내가 미국에 오기 전부터 같이 보러 가자고 가자고 노래를 불렀던 SPI.. 2022. 1. 18.
일본에서 날아온 편지, 우리의 30살은 계속된다 :) 아침에 일어나 공복 몸무게를 재고 아침 산책으로 상큼하게 하루를 시작하려 했다. 그런데 공복 몸무게 재는 순간 내 눈에 들어온 신발장 위 우편함들. 그리고 내 이름 칸에도 편지가 하나 놓여 있길래 보니 아야짱이 무려 일본에서 미국으로 보내준 연하장이었다. '아, 맞아. 그러고보니 편지를 보내고 싶대서 집 주소를 알려줬었는데..' 2021년 12월 21일 일본에서 비행기편으로 날아온 이 소중한 편지. 일단은 시간이 없었으므로 봉투 사진만 찍어서 아야짱에게 잘 받았다고,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기쁜 마음으로 산책을 했다. 40분을 걷고 돌아와 열어본 편지에는 명불허전, 여전히 대단한, 아니, 사실 더 는 듯한 한국어로 빼곡히 예쁜 글씨들이 쓰여져 있었다. 사소하지만 사소하지 않을 수도 있는 작은 다툼을 끝으로.. 2022. 1. 5.
미국 아마존 프라임 프레쉬 장보기(월회비/무료배송/팁/배송시간) 한국에 있는 동안에는 쿠팡 새벽배송 등으로 오전 7시 전 도착 등으로 다이어트 식단을 곧잘 구매하곤 했었다. 그리고 2022년 1월부터 6주동안 제이제이살롱드핏 온라인 클래스를 듣게 되면서 (무려 12만원 나름 큰 결심을 했다 ㄷㄷ) 다시금 다이어트 식단을 주문해야 하는데 문제는 나는 이제 미국에 있고 차가 없어서 혼자서 퇴근 후 장을 보기가 어렵다는 것. 주말 동안에 미리 남자친구에게 부탁해서 봤으면 좋았을 텐데 식단 가이드를 못봐서 결국 아마존 프라임을 등록(무려 월 $12.99)하고 FRESH 주문을 해보기로 결정했다. 아마존 프라임 결제를 하게 되면 배송도 비교적 빨라지고 영화 음악 등을 볼 수 있는 등의 부가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처음에 미국에 오고 30일 무료 이용을 하고 바로 해지했었는데 오.. 2022.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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