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47 mountain high 캘리포니아 2월의 snowboarding 후기 캘리포니아 하면 딱 떠오르는 건 야자수, 멋진 여름 날씨, 바다, 서핑, 스케이트 보드 이런 느낌이었다! 그런데 캘리포니아의 자연은 바다 뿐만이 아니다. 직접 와보니까 바다부터 시작해서 사막 지대도 있고 (다음 주에 또 간다 indian wells) 온천, 그리고 눈 쌓인 산까지! 전부터 남자친구랑 스노우보드 타러 가고 싶다고 대화를 했었는데 마침 공휴일로 presidents' day가 2월 21일 월요일이라 3일 연휴가 생겨 급 일주일 전 온라인으로 가격 확인 후 예약을 하고 다녀 왔다. 3일 연휴이니만큼 처음에는 금요일 퇴근후 저녁에 mountain high 산으로 가서 캐빈에서 하룻밤 자고 토요일 레슨 포함 8시간 종일 스노우보딩, 일요일도 8시간 종일 스노우보딩을 하고 월요일 오전 캐빈 체크아웃하.. 2022. 3. 7. [LA 인턴] 토랜스 맛집 일본인도 인정한 일본라멘 솔직후기 가디나에서 일본인 룸메이트들과 살고 있다. 물론 장점도 단점도 있다. 일본어가 가능하기에 의사소통에는 딱히 문제가 없고 그러다보니 룸메 중 한 명이랑 조금 친해져서 함께 식사하러 나가기도 했다. 그녀는 엄청 스키니한 몸매의 소유자로 스스로 굉장히 picky하다고 말하며 일식을 좋아하고 입이 짧다. 그래서 그녀의 일식 맛집 = 무조건 추천 이 될 수 밖에 없음......... 그리고 실제로 집 근처 토랜스에 위치한 Ramen Josui 라는 가게... 라멘... 진짜 핵 맛집..... 왼쪽이 시그니처 JOSUI 라멘인데 깔끔하고 맛있다. 딱 정석 느낌. 그리고 오른쪽은 탄탄멘인데 약간 매운? 근데 나는 그냥 그랬다. 그리고 마제소바랑 아부라소바도 먹어봤다. 마제소바는 좀 맛있는 거 같고 아부라소바는 내가 .. 2022. 1. 24. 권주현의 진짜 영국 영어 012022(feat.미국인 남자친구) A : What time did you clock in this morning? The manager was looking for you. B : I came to work early, but something came up. clock 시간 기록을 하다 clock in 출근하다 clock out 퇴근하다 미국식으론 punch in, out 미국인 남자친구에게 이 부분에 대해서 영국영어, 미국영어가 맞는지 다시 한 번 체크해보았다. 선생님을 못 믿어서 라기 보다는 유명한 책, 교재 등에 나오는 정보들도 간혹 원어민들에게 말해주면 "우리 할머니도 그런 말 안 쓰겠다ㅋㅋ" 라는 반응이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정말 쓸지 확인도 해보고 또 이러면서 자연스럽게 반복, 암기되는 효과도 있다. 결론적으로는 cloc.. 2022. 1. 20. [LA 인턴] 한 시간 걷기 + LA METRO + 버스 LA 대중교통 출근 후기 나는 (아직) 차가 없다. 사실 코로나 이후 물가 상승으로 기름값, 차값, 생활 물가가 다 치솟은 엘에이에서 그래도 쓸만한 중고차를 사려면 적어도 천만원은 있어야 해서 운전이 내키지 않는 나는 더더욱 차를 살 마음이 들지 않고 있다.. 운전면허는 일단 필기 시험(PERMIT TEST) 을 통과해서 PERMIT 페이퍼는 받아놓았고 이는 1년간 3번의 실기시험을 칠 수 있고, 캘리포니아 면허를 가진 사람이 동승하면 운전 연습을 해도 된다. 남자친구 차로 딱 한 번 해보았는데 한국에서 운전 연수 다시 받고 온 게 무색하게 엉망진창이었다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카풀을 쭉 하다가 이제 최대한 스스로 다녀보고자 아침에 일어나 한시간 LA METRO 역까지 걸어간 후 메트로를 10분 정도 타고 회사 동네 도착 5-10.. 2022. 1. 18. [1월의 영화 1]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미국 CGV에서 보기 2022년 1월 1일 00시가 되기 2분 전쯤 이탈리아에서 막 귀국하고 시차적응으로 고군분투하던 남자친구를 깨워주고 조용하게 "HAPPY NEW YEAR" 한 마디씩을 나누고 다시 쿨쿨 잠들었다. 남자친구가 이탈리아에 있는 동안 이유는 모르겠지만 서프라이즈 선물로 MEDIEVAL TIMES 쇼 VIP 티켓을 두 장 구매한 게 1월 1일 표였는데 이게 하필이면 3시간 전쯤 이메일로 취소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남자친구가 어린 시절에 가장 좋아하는 쇼였다고 말하면서 같이 가자고 한 거라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아쉬웠다ㅠㅠ 가능한 가장 빠른 예약 가능일이 2주 뒤 토요일이여서 1월 15일로 다시 예약을 하고, MEDIEVAL TIMES 대신 내가 미국에 오기 전부터 같이 보러 가자고 가자고 노래를 불렀던 SPI.. 2022. 1. 18. [1월의 리디셀렉트 1] 히가시노 게이고 - 그녀는 다 계획이 있다 12월의 리디셀렉트 히가시노 게이고의 에 이어 이번 달에는 라는 소설을 읽었다. 는 남겨진 살인자의 가족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 때문에 읽는 내내 재밌다라는 감정보다는 마음이 무거워지고 읽으면서 감정이입되면서 울기도 참 많이 울었는데 는 컴패니언 일을 하는 밝고 도도한 듯 귀여운 주인공 교코 덕분에 살인 사건이 들어간 추리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재미있다'라는 느낌을 내내 가질 수 있었다. 큰 의미가 있어서 읽어야만 하는 소설은 아니지만 그래도 몇십 년 전 나온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세련된 요즘 번역으로 인해서 재밌고 가볍고 빠르게 읽어볼 만한 작품이었다. 특히나 히가시노 게이고를 좋아한다면 읽어보면 좋을 듯 하다 :) 추천! 2022. 1. 14.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25 다음 반응형